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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꿈꾸어오던 장거리 로드 트립이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캘리포니아 집에서 운전으로 알라스카까지 올라가는 거였습니다.  큐큐 여름방학에 맞추어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편도 로드 트립(올 때는 차를 배달시키고 비행기로 오는 계획)을 계획하다가 맞부딪힌 팩트..  6월 말 여름의 유콘/알라스카 모기..




6월 말이 제일 심할 때라더군요.  기겁을 하고 낙담하던 차, 
아내의 일침:

"칼을 뽑았는데 세로로 못자르면 가로로라도 베어야지!"  

"???...  !!!..   미 대륙 횡단???"


그렇습니다.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이미 어렵게 예약해 놓았던 옐로우스톤 숙박을 취소할 것 없이 옐로우스톤에서 오른쪽으로 달리면서 자연(와이오밍/사우스 다코타)과 도시 문화(시카고 워싱턴 디씨)가 어우러진 균형잡힌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합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 라스 베가스 - 솔트 레이크 시티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 베어투스 하이웨이 - 데빌스 타워 기념물 - 마운트 러시모어 기념물 - 커스터 주립공원 - 배드랜드 국립공원 - 시우 폴 - 매디슨 - 시카고 - 신시내티 - 찰스톤 - 셰넌도어 국립공원 - 워싱턴 디씨 - 뉴욕 - 뉴저지


준비 내용을 여기에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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