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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파머는 유명한 골프선수죠, 근데 미국에서 식당에서 마실거 시킬 때 메뉴에는 없어도 '아놀드 파머 주세요' 하면 ㅇㅋ 하면서 주문을 받습니다.(최소한 캘리포니아에서는 다 압니다.)  그 드링크의 실체는 레모네이드와 아이스티를 반 반 섞은 것이죠.  아놀드 파머씨가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더울 때는 진짜 시원상큼하고 좋습니다.  


레모네이드 대신 제가 좋아하는 트레이더 조의 사과쥬스와 아이스티를 섞어 봤는데 좀 더 단맛이 강해서 그런지 저한테는 참 좋더군요. 사과쥬스를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덜 달고 아놀드 파머보다는 좀 더 달구요.  참 적당합니다.  빨리 특허를 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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