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 4 코너스 방문을 마치고 운전하여 간 곳은 캐년 드 쉐이 국립기념물(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이 있는 아리조나의 친리(Chinle)라는 마을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의외로 일찍이라 해질 무렵 유명한 스파이더 락(spider rock)을 보러 곧장 기념물 위치로 향했습니다. 저 아래 계곡에서 나바호 인디언들이 살았었다는군요, 이 가운데 우뚝 솟은 두 탑은 그들의 성지였다고 합니다. 조금만 일찍 왔어도 해의 각도가 더 드라마틱 했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푹 쉬고 나서 다음 날 다시 캐년으로 돌아가 인디언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유일한 하이킹 코스인 white house trail로 갔습니다.트레일 시작점에서 내려다본 파노라마..
병원 CT 스캔 청구 가격: 의료 보험을 사용할 때: $3300그냥 보험 없다고 하고 캐쉬로 내겠다고 하면: $800 만일 가지고 있는 보험이 싸구려라 디덕터블(Deductible)이 엄청 높은 $5000짜리라고 한다면, 보험을 쓰면 3300불 내야 하고 보험이 있어도 안쓰면 800불 내면 된다는 얘기다. * Deductible: 보험사가 청구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환자가 자기 돈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 일년당 최소 비용, 즉 디덕터블이 500불이면 내 돈으로 500불 의료비용을 다 낸 이후부터 보험사가 의료비용을 내줌. 출처: 아래 유투브 영상 약국은 꼭 월마트나 코스코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출근하는 자동차 안에서 나오는 노래에 화음을 맞춰 코러스 넣은 것이 의외로 잘 맞아 떨어졌을 때..
4월 초, 큐큐의 봄방학이 찾아왔습니다. 연초부터 계획해 온 로드트립의 날이 드디어 다가온 것이죠. 간만에 우리 스바루 아웃백에 마일리지 왕창 얹어줄 생각에 많이 들떴습니다. 여행을 거듭하면서 느끼는 것은 여행은 준비과정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다는 것입니다. 첫째 날: 왼쪽 아래 집에서 출발해서 15번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기 때문에 첫날 밤은 다섯 시간 운전 후 라스베가스 북쪽 호텔에서 보냅니다. 둘째 날: 원래 지도 중앙 상단에 C위치의 호스슈 벤드(Horseshow bend)를 잠깐 찍고 저녁에 모뉴먼트 밸리에서 캠핑을 합니다. 세째 날: 모뉴먼트 밸리 드라이브와 근처 뮬리 포인트, 밸리 오브 더 갓스, 그리고 오후에 4 코너 모뉴먼트를 보고 캐년 드 쉐이..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로라도 가보고 싶었던 블랙 마운틴 야생지역(Black Mountain Wilderness)를 올해 봄 첫 캠핑 행선지로 잡았습니다. 지난번 레드 캐년/오로코피아 마운틴처럼 BLM 관리 지역이라 길가에서 오지캠핑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길 중간에 미국 원주민들의 수많은 돌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Inscription Canyon이 있어서 볼 것도 나름 있는 일박 캠핑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여행의 출발점은 15번 고속도로 상에 있는 바스토우(Barstow)입니다.(위 지도에서 A 지점) 보통 엘에이나 오렌지 카운티에서 라스베가스 갈 때 중간에 잠깐 쉬어가는 도시로 유명하죠. 인앤아웃 버거가 도시 초입에 있습니다. 여기까지 집에서 약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바스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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