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오늘, 2014년 11월 30일은 우리 가족에게 역사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오후 세시경, 큐큐는 엄마에게 뜬금없이 물었습니다.큐큐: "엄마, 솔직하게(truthfully) 대답해 주세요. 혹시 산타나 투쓰 페어리는 진짜로 엄마 아빠였어요?"엄마: "........"큐큐: "what????" 진짜요??? omg!!!!! 5학년 만 열살 때까지 별 의심없이 믿고 있었던 아이의 순수함이 한없이 귀엽기만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도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친구들에게 산타의 존재를 방어하느라 흥분했었다는.. 아이스 바 흐를까봐 쓰레기통을 앞에 놓고 먹으면서 친구들과 논쟁하던 그 날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유아원 시절 산타로 분장한 선생님이 선물을 주러 집을 방문했는데 너무 늦게 오셔서 잠들었다가 비몽사몽에 산타를..
생활
2014. 12.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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