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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트를 지나가다가 봤는데 조현아 사건 때 수없이 듣게 된 '갑질'이란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가였습니다. 인터넷 상의 글들을 보면 "boss around"나 "lay down law to"같은 표현으로 많이 해석해 놓았더군요. "갑질"하고는 뉘앙스가 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boss around"는 "갑질"에서 담겨있는 "just because they can" 같은 느낌이 결여된 것 같아요.
더 적당한 표현으로 "Power Trip"이 생각났습니다. 슬랭에 가까운 표현으로 알고 있는데요. Urban Dictionary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Someone, typically at work, who has higher powers over most people they work with. This higher power (usually a manager or someone's boss) tends to go to their head causing them to "Power trip" and abuse their rights as a manager/boss/owner. Such as picking on people or making their lives difficult, "Just because they can." is a person who is on a Power Trip.
파워 트립은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상사가 자신의 힘을 남용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문을 들자면
"Watch out her power trip." 그 여자 갑질 조심해.
"He's on a huge power trip" 그놈 지금 엄청 갑질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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