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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제가 가장 기대하던 순간, 유일한 임도 드라이빙이고 오프로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올드 코스트 로드(Old Coast Road)입니다.  옛날 1번 도로가 뚫리기 전에 빅 서(Big Sur)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일반 자동차도 갈 수 있을만큼 도로 상태는 깨끗한 편입니다만 비가 온 후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중간에 경사가 급한 곳들이 꽤 있어서 진흙상태 도로를 웬만한 차로는 통과가 힘듭니다.  

old coast road의 구글 어스 klm파일입니다.

old coast road.kml

진입 위치는 Andrew Molera 주립공원을 지나자 마자 있습니다.  스마트 폰에 gpx파일을 넣어 가면 나의 위치와 트랙의 위치를 비교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길을 시작하면 완만한 경사로 꾸준히 올라가게 됩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태평양의 경치..  이미 이 길로 들어온 보람을 느낍니다.

캘리포니아 특유의 둥근 언덕들(rolling hills) 경치는 언제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방목하는 소들이 궁금해서 울타리 쪽으로 걸어오네요.

좀 더 가다보면 이렇게 숲 속을 지나기도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작은 다리도 건너게 되고..

아래 보이는 꼬불꼬불 길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이제 길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저멀리 유명한 빅스비 다리(Bixby bridge)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번 도로 중간에 있는 빅스비 다리입니다.  이쪽에서의 각도는 코스트 로드에서만 찍을 수 있죠.

거의 한 시간 반이 다 되어 임도 주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차를 잠시 세우고 길 건너에서 찍은 캘리포니아 해안의 숨막히는 경치를 한 장.. 정말 그냥 카메라 대고 누르면 그림이 저장되네요..

이후에 바로 몬터레이(Monterey)의 호텔로 직행했습니다.  SUV를 가지고 계신 분이고 1번 도로를 주행할 일이 있으시다면 올드 코스트 로드를 강력 추천합니다.  그냥 1번 도로에서 느낄 수 없는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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