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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떴습니다.  밤새 너무 더워서 셋 다 잠을 설쳤네요.  새벽엔 그나마 좀 시원..


유타의 레드 락..  제 안에 숨어 있던 여행에 대한 열망을 일깨워 준 곳이 유타의 5대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캐피톨 리프와 아치스, 캐년랜드를 짧게 거쳐간 것이 아쉬웠는데 다시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어제 저녁을 제꼈더니 배가 고프네요.  누룽지를 끓여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예쁜 파랑새가 뭐 줏어먹을거 없나 얼쩡거리네요.


세인트 조지에서 솔트 레이크 시티까지는 4시간 반 정도가 걸립니다.  인터스테이트 15번을 타고 계속 올라갑니다.


드디어 도착..  솔트 레이크 시티는 몰몬교, 혹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중심지입니다.  박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창시자 조셉 스미스 이후 지도자 역할을 맡은 브리감 영이 신도들을 이끌고 서부로 이동해서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군요.  위 사진은 몰몬 컨벤션 센터입니다. 



컨벤션 센터에 처음 온 이유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관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원래 몰몬 템플(교회를 템플이라 부름) 옆에 있는 타버내클(Tabernacle)이라는 강당 내의 파이프 오르간이 더 유명한데 컨벤션 센터의 신식 오르간이 크기는 더 큰 것 같습니다.  강당 규모가 대단히 큰 것이 인상적이네요.


검색하다가 제가 고른 식당, 라이온 하우스 팬트리에 왔습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 다운타운은 템플 스퀘어와 그 옆에 붙어 있는 큰 쇼핑몰 시티 크릭 센터(City Creek Center)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온 하우스 팬트리는 브리검 영이 살던 집의 아래층(반지하?)에 위치하는데 홈스타일 전통메뉴라고 해서 갔는데 들어가보니..


카페테리아 스타일이네요.. 음식도 뭐 카페테리아 수준..  쫌 실망했지만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디저트 젤로는 맛있었다고 하네요.


분위기는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기숙사 식당같기도 하면서..


버터가 담뿍 들어가있음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롤빵이 유명한가 보네요.



조셉 스미스 메모리얼 빌딩 로비입니다. 


조셉 스미스 빌딩 위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템플 스퀘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무료입니다.)  템플 뒤쪽에 은색으로 반짝이는 건물이 태버나클(Tabernacle)입니다.  실제 신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곳인데 신도 수가 늘어나 컨벤션 센터를 증축했다고 합니다.


태버나클 안의 오리지널 파이프 오르간입니다.  오후 시간에 성가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몰에서 저녁 먹고 솔트 레이크 시티 외곽의 카튼우드(cottonwood)에 있는 호텔에서 두번 째 날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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