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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의 날이 왔습니다.  


눈이 번쩍..  평일이니 너무 일찍 나가면 오히려 출근 트래픽에 걸릴거 같아 적당히 이른 시간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첫날 드라이브가 좀 긴 관계로(6시간 정도) 너무 늦게 가는 것도 문제가 되겠습니다.



밤에 준비해 놓은 각각의 짐들을 이제 차에 싣기 시작합니다.  이전 샌프란시스코 예행연습(지난 4월 봄방학때 같은 셋업으로 샌프란시스코 로드 트립을 다녀왔는데 바빠서 올리질 못했네요 ㅠㅠ) 이후 짐싸기가 좀 달라졌습니다.

왼쪽에 매달린 빨간 가방과 오른쪽 창문에 매달린 까만 팩이 캠핑 및 아웃도어 기어들입니다.  여분 신발들을 담은 신발주머니가 양쪽에 보입니다.


먹을 양식과 취사도구가 들어가있는 캠프키친 박스가 왼쪽에, 갈아입을 옷이 들은 녹색 더플백, 옐로우스톤 방한용 옷들이 들어간 검은 더플백이 자리 잡습니다.  캠프키친 박스는 캠프 테이블 용도를 겸할 수 있습니다.


더플백 위에 세면도구와 추울 때 입는 잠옷이 들어간 더플백들이 쌓이고, 캠핑의자들을 커스텀 제작한 타프 주머니에 넣고.


잘 덮어준 다음 트렁크를 닫습니다.


출발 준비 끝.  뒷자리 큐큐 옆에는 식수와 간식/부식이 들어가는 작은 쿨러 2개가 자리잡았습니다.


십수번 이상 다녀본 라스베가스 가는 길, 모하비 사막을 질러가는 인터스테이트 15번입니다.  바깥 온도는 화씨 97도..  


늦은 점심은 라스베가스의 한식집 호박식당을 들렀습니다.  점심이라 고기는 안구워먹었는데 맛은.. 

셋 다 '별로' 점수를 줍니다.


네바다를 지나 아리조나 코너를 잠깐 10분 정도 거쳐서 유타로 들어가니 바로 붉은 돌산들이 보입니다.


유타는 그냥 아무데나 달려도 이런 지형을 흔히 볼 수 있지요.


첫날 캠핑할 장소는 Red Cliffs Recreation Area. 세인트 조지(st.george)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BLM 캠핑장입니다.


캠프장에 너무 일찍 도착하면 너무 더울거 같아서 st.george의 시원한 책방에서 시간을 보낸 뒤 해질 무렵에 캠핑장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차를 바로 세우고 루프탑 텐트를 셋업.  1분만에 잘 준비 완료 되구요.  호박식당에서의 늦은 점심이 아직도 배가 꺼지지 않아 그냥 일찍 자기로 했습니다.  밥/설겆이 안해도 되니 편하네요.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담당 우리 따님.

밤에도 너무 더워서 창문 다 열고 잤네요.



약 420마일 달리면서 4개 주(캘리포니아, 네바다, 아리조나 잠깐, 유타)를 방문했네요.

첫날(6/13/2018) 여유있게 무사히 마치고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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