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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s는 사막 지역에서 모래가 쌓여 이루어진 모래언덕 형태의 지형을 말합니다.  우리가 줄곧 사하라 사막.. 하면 떠오르는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허허벌판의 풍경이 모래언덕, 듄 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맨날 지나가는 15번에서 약간 우회하여 갈 곳 리스트에 있던 켈소 듄을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15번을 타고 내려오다 Cima Road라는 엑시트로 빠져나갑니다.

Cima 로드는 가장 큰 조슈아 나무 숲을 가로지른다고 합니다.

버려진 기차들과 철로를 지나가면서 우회전하면 Cima road가 Kelso-Cima road가 됩니다.

예전에 활발히 사용되었던 기차역 켈소 디포를 만나게 됩니다.

켈소 디포(kelso depot)의 식당 '런치 룸'

예전처럼 실내가 복원되어져 있고 반대편에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여기는 모하비 국립 보호구역(Mojave national preserve)의 한 가운데이기 때문이죠.


켈소 디포를 끼고 좌회전하여 kelbaker road로 한참 가다보면 저멀리 켈소 듄이 보입니다.  모하비/데스밸리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래언덕이라고 합니다.

켈소 듄스 로드에서 우회전하여 약 3-4마일 진입하면 주차장이 있고 모래언덕을 향해 하이킹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의 전경, 주차장에는 vault(푸세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하이킹을 시작.. 모래가 푹푹 빠져서 걷는데 힘이 좀 들더군요.

다양한 동물들의 발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으로 형성되는 물결 무늬라지요.

셀카를 한 장..

저 위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아쉽게 여기까지 와보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한여름 아주 더울 때 저 언덕을 올라가면 모래를 밟을 때 마다 큰 굉음이 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건 뭘까요? 맞춰 보시길..

꽤 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즐기러 하이킹을 나왔습니다.

I-40번을 타러 내려가는 kelbaker road에서 보는 모하비 사막의 경치.

처음 타보는 I-40, 광활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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